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고요.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14도에 머무르면서, 종일 예년기온을 밑돌 것으로 보이니까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외투로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초속 15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50mm, 경북 남부 동해안에도 5~2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8.5도, 대구는 5.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는 15도,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금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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